2/2] 정부지원 제외 소상공인 등 취약분야를 위한 전라남도 추가 긴급민생지원 발표문
2/2] 정부지원 제외 소상공인 등 취약분야를 위한 전라남도 추가 긴급민생지원 발표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도는 코로나19 3차대유행으로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등 취약분야 사업자분들을 위해 7개 업종에 대하여 총 68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추가 긴급민생지원금’을 설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월 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으로 집합금지 업종에 300만원, 집합제한 업종에 200만원, 그 외는 업종별로 100만원 등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 했음에도 정부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지원이 적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업종들이 있습니다. 이에 도에서는 도 자체 예산으로 추가 긴급민생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매출·소득 감소로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미등록사업자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 ▴농어촌 민박 미등록사업자 ▴절화류 화훼농가 ▴여행업체 ▴예술인 등 7개 업종에 대해 긴급돌봄으로 50만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긴급민생 지원금의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급격한 매출 감소에도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전통시장 미등록사업자(4,000명)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여행·행사·모임 제한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고용과 생계를 위협받고있는 전세버스운수종사자 (2,340명)를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501명)를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개인택시종사자에게 100만원, 법인택시종사자에게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만, 형평성을고려해 법인택시 종사자에게 50만원을 추가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여행과 여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이용률이 급감한 미등록 농어촌민박 사업자(2,200명)를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연말연시 행사·공연 등이 취소됨에 따라 애써 키운 꽃들을 폐기할 수 밖에 없는 절화류 재배 화훼농가(250개소)를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코로나 장기화로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특별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525개소)를 지원하겠습니다. 일곱째,공연, 전시 활동 중단 등으로 창작활동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1,800명)을 지원하겠습니다. 모든 도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는 많이 부족합니다만, 특별히 피해가 큰 1만4천여 취약분야 사업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도민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만, 2월부터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코로나 종식의 희망이 보입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설 명절에 혹시라도 다소 안정을 보이고 있는 우리지역이 또 다시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걱정됩니다. 최근 대전IM선교회, 광주TCS국제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어, 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2월14일까지 2주간 연장하였습니다. 도민들께서는 설 연휴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타 지역에서 방문하시는 가족, 친지, 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가정에도 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