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 교황 대전방문 환영

2014-03-11     황대혁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방문과 관련 “교황의 대전 방문을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11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에서 “교황의 방한은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대전 방문은 처음”이라며 “교황의 대전 방문은 신자들을 떠나 모든 대전 시민이 기쁨과 감사를 드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순교의 상징인 충남 솔뫼성지, 충북 꽃동네 등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낮은 곳을 향한 교황의 방문과 그 진실한 마음이 대전시민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예비후보는 “교황의 대전방문을 계기로 대전이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도시, 평화의 도시로 전세계에 알려져,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며 “‘통합의 시장’을 선언한 만큼 진보와 보수,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등 계층 간 갈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대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