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즐거운 교육혁명' 4대공약 발표
한숭동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즐거운 교무실 혁신 ▲ 즐거운 교실 혁신 ▲ 학부모와의 즐거운 관계 혁신 ▲ 즐거운 학교 밖 교육 혁신 등 4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가 말하는 '즐거운 교무실혁신'은 ▲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위한 학교자치조례 제정 ▲ 행정실무원 확대배치 및 처우개선 ▲ 21세기 창의역량교육으로 학력증진 대혁신 ▲ 한밭형 혁신학교 설립 및 공교육 강화 프로젝트 시행 ▲ 기초학력 부진학생 없는 학교 정착 등을 추진하겠다는 게 한 예비후보의 공약이며 희망교육을 실현하고, 특수교육 집중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장애인 인권·교육권·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한 예비후보는 밝혔다.
또한 '즐거운 교실 혁신'은 ▲ 민주적인 자치기구 조직 및 운영 활성화 ▲ 학교 내 의사결정 기구 학생 참여 보장 ▲ 교육감과 학생대표의 토크콘서트 정례화 ▲ 학교 평가지표의 획기적 개선(줄세우기식 정량평가를 학교 혁신의 정성평가 중심으로 전환) ▲ 교육공동체 인권과 건강권 확립 ▲ 부적응·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슬로우 스쿨' 인성교육정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 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현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을 폐지해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고교 원어민교사 및 보조강사 운영비(85억 원)와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 기반 구축비용(5억 원), 학력평가시험 운영비(16억 원) 등에서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증개축 비용(172억 원)과 교육환경개선시설비(175억 원)에서 예산을 절감, 모두 약 456억 원을 마련하여 자신의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1차 정책발표 이후 '한숭동의 교육대장정'을 시작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비정규직 교사 등을 만나서 의견을 듣고, 학생들과 함께 자율학습에도 참여하는등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SNS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학부모 및 관련 단체들과의 간담회도 연 뒤 정책협약도 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예비후보는 4대교육 혁명 중 '학부모와의 즐거운 관계 혁신', '즐거운 학교 밖 교육 혁신'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1차 교육대정정을 마친 후 제2차 정책발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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