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무인헬스케어시스템 개발
걷기운동 등 과학적 건강관리 길 열려
2012-07-25 심영석 기자
IT기술을 활용해서 도시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건강을 체크・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전발전연구원은 25일 민간기업과 합작으로‘유비쿼터스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이하 U-헬스케어)’을 개발하고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개인이 건강관리를 받기 위해서는 건강검진 장비가 갖추어진 병원이나 검진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시간과 비용도 문제이지만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주기적인 검진을 어렵게 한다는 데서 착안한 연구이다.
이번에 개발된 U-헬스케어는 개별 이용자의 운동량과 건강지표를 체크하여 건강수준을 알려주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정보제공 및 이력관리까지 가능하다. 건강체크 장비를 갖추고 GPS, 무선인터넷, RFID 등 유비쿼터스환경을 통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U-헬스케어는 운동량 체크기능, 건강지표체크기능, 종합분석기능으로 구성된다. 본 서비스를 통하여 체크가 가능한 건강지표는 체중, 세포내액, 세포외액,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근육량, 체지방율, 복부지방율, 수분함량율, 비만도, 혈압 등을 측정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