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어연한산산업단지내 민간 폐기물 소각처리시설 관련 토론회 제안 제시

2021-02-15     송기종 기자
평택시청

평택시는 어연·한산 산업단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관련 추진방향 및 입장 등 수차례를 발표했음에도 주민의 의혹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다면서 재차 입장과 추진방향을 보도자료를 내었는데요 내용에서는 본 현안사항에 대해 어떠한 은폐나 축소도 없으며 사실 그대로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민간업체가 현재 진행 추진 중인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은 지난 1999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 때 하루 최대 80톤까지 산업폐기물 소각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용량이 결정된 사항일 뿐 지정폐기물이나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불가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에 시는 자료에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제안하여 이와 관련해서 중립적인 기관에서 공론의 장을 구성하게 되면 사실에 근거한 소각장 설치 관련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소각로 및 건축 관련 전문가, 단체 및 주민과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의혹과 논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가 이러한 노력에서도 주민의 의혹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음에는 근본적인 요소가 벗어나지 않았나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