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어민수당 98.8% 지급 완료…약 88억 8천만 원

-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예정, 다음 달 중 신청 시기 결정 -

2021-02-18     세종TV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농어민수당 지급이 98.8%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어민 수당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지급했다.

지원대상은 농어민 11,234명으로 이 가운데 98.8%11,104명에게 가구당 80만원씩, 888320만원을 공주페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했다.

아직까지 지급을 받지 않은 130명에 대해서는 읍동과 지역농협 간 협업을 통해 전액 지급할 예정으로, 농협선불카드 발급기간도 당초 129일에서 33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동일 규모와 기준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으로, 일부 개선 및 변경 사안은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결한 뒤 다음 달 안으로 신청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우리시의 역점시책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