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폐현수막 재활용 극대화 및 환경오염에 초점

-부산진구, 초등학교 입학생에 현수막 재활용 주머니 배부

2021-02-22     송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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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일회용품이 코로나19시대를 맞이하여 더욱더 다양해지고 늘어난 추세인데다 분리수거 또한 분별하지 못해 귀중한 재생자원을 저하뿐만 아니라 폐기물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진구에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다용도 주머니를 예쁘게 만들어 오는 26일까지 관내 31개 초등학교 입학생 2640여 명에게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의 사업의 명칭은 다주리 부산’(다용도 주머니 recycle, 재활용자원을 부산시민에게 돌려주리)이며 지자체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공단 등과 협업해 작년부터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학교에서 매년 교과서 수령이나 학업 부자재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요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하고 대량 발생하는 폐현수막 처리 문제도 해결하기 위한 착안으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부산진구가 다주리 부산사업에 시범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역공동체 일자리 재활용 녹색생활용품 제작팀을 통해 수거된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다용도 주머니를 제작해왔답니다.

박진형 청소행정과장은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녹색행정에 앞장서는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진구는 이전에도 폐현수막, 폐청바지 등을 재활용한 시장바구니, 선풍기 덮개, 다용도 가방 등을 제작 배부하는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해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