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4 나눔발명교육 신청 접수

2014-03-17     세종TV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2014 나눔발명교육’과 함께할 교육 소외 지역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는다.

나눔발명교육은 도서·벽지, 아동복지시설, 발명교육센터 미설치 지역 등 평소에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교육 소외지역 초·중학생을 위해 마련된 발명교육 프로그램이다. 나눔발명교육은 ‘찾아가는 나눔발명교실’과 ‘나눔발명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나눔발명교실’은 발명교육 전문교사가 교육 대상 기관을 주 1회씩 총 3회 방문하여 발명의 기초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발명의 이해부터 아이디어 발상 및 수렴, 아이디어 정교화까지 3단계의 체계적으로 구성된 체험형 발명 교육을 받게 된다.

‘나눔발명캠프’는 찾아가는 나눔발명교실 우수 수료 학생을 대전의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초청하여 심화된 발명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성과 협동력을 향상시키는 팀단위 미션 과제 해결, 발명 마술공연,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등 다양하고 유익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에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2014년 나눔발명교육은 도서·벽지 및 발명교육센터 미설치 지역 초·중학교 30개 학교와 아동복지협회가 추천한 아동복지시설 10개 기관 등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학교 단위로(학교당 약 30명) 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2014년 3월 28일(금)까지 특허청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발명교육은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해 더 좋은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창의 인성교육의 대표 모델”이라고 하면서 “나눔발명교육을 통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