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왕동 장어식당 하천 무단점유에 불법건축물 말썽
-하천 평탄작업 등 무단 형질변경까지 불법행위 만연
2021-03-04 황대혁 기자
공주의 한 음식점이 하천을 무단점유하고 가설건축물까지 설치, 불법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의 현장은 충남 공주시 상왕동 820번지에 위치한 왕촌풍천민물장어식당.
이 식당은 인접한 하천부지 100여평을 임의로 평탄작업을 통해 형질변경했으며 가건축물을 세워 식당 부대시설로 제멋대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점유한 하천부지에는 컨테이너 박스 3개와 야외용 원목탁자 등을 설치해 식당 영업에 활용해 왔다.
가림막도 무단으로 설치해 놓는 등 곳곳에서 불법행위가 만연해 말썽이다.
식당측의 하천 무단점유와 불법 형질변경, 불법 건축물 설치 등 법을 무시하고 있음에도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