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입생

2021-03-05     장주영/수필가
장주영/수필가

나도 처음인데

너희들도 처음이니?

 

새로운 이곳

우리 인생의 무대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여기

 

심장이 두근두근

기쁘다 설레인다

뭐든 오케이

나를 위한 축제의 날

 

나를 도와줄 친구

마음을 나눌 사람

이곳에 가득

 

표정을 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해보는 거야

즐거운 마음으로

다 잘 될 거야

행운이 올 거야

소중한 나의 오늘

 

너도 처음이듯

나도 처음이다

 

새로운 이곳

내 인생의 무대

나를 위해 존재하는 여기

 

우리 함께 잘 해보자

2021,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