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선거인단 1333명 확정…경선레이스 돌입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수가 1333명으로 확정됐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룰 확정에 따라 유한식 세종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간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 세종시당에서 세종시장 후보자 공천 룰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국민참여선거인단 수를 대의원 선거인 333명, 당원 선거인 500명, 일반 국민 선거인 500명 등 총 1333명으로 확정했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위임해서 이뤄진 이날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수가 결정됨에 따라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은 대의원 선거인 8분의 2, 당원 선거인 8분의 3,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선거인 8분의 3 등으로 구성한 국민참여선거인단 총 1333명 중 유효투표 결과 80%와 여론조사결과 20%를 반영해 산정한 최다득표자로 결정된다.
새누리당은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의원 선거인단을 당헌·당규 규정에 따른 기존 대의원 43명 대신 세종시장 후보자 당내 경선을 위해 책임당원 중에서 임의추출방식으로 별도로 선출하는 대의원 333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당원 선거인단 500명도 책임당원 중에서 임의추출방식으로 선출해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20% 비중인 여론조사의 경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라 2000명 모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박영환 새누리당 세종시당 사무처장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직후 기자를 만나 “새누리당 세종시당 책임당원 수는 13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4월 12일 개최) 일 5일전인 다음달 7일 대의원 선거인, 당원 선거인, 일반 국민 선거인 등 국민참여선거인단 1333명 명단을 발표한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국민참여선거인단 명단 확정 후 유한식 세종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참여하는 후보자 TV토론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