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호주 브리즈번 출장

7월27일~ 31일(3박 5일) … 대전-브리즈번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참가 등

2012-07-26     심영석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내일(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내 자매도시인 브리즈번 시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브리즈번 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대전 상징 조형물 제막식·한인의 날 행사·대전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하고, 대전-브리즈번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업무협약 및 대전 특성화고 호주 취업진출 인턴십 사업 업무협약 체결 등을 위한 것이다.

30일 오전에는 브리즈번시 PWC社에서 브리즈번 경제계 인사 및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대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게 된다. 염 시장은 한국의 과학 수도이면서 선진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국제도시 대전을 소개하고 네트워킹 타임을 통해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교류 및 투자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대전상공회의소 손종현 회장도 참석하여 대전의 경제 및 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퀸즐랜드주 상공회의소장 등을 만나 향후 교류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포럼행사에서도 사전 프로그램으로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통무용단이 태평무를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이날 저녁 7시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는 양 도시 시장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한편 대전 특성화고 호주 취업진출 인턴십 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인턴십 사업 업무협약에는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SkillsTech국립전문대학장, MSIT국립전문대학장, IH어학원장 등 5명이 함께 참여하여 원활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하게 된다.

한편, 브리즈번시는 인구 207만명의 호주 내 세 번째 대도시이자 퀸즐랜드주의 주도로서, 지난 2002년 6월 대전광역시와 재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 문화예술, 공무원 교류 및 국제회의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