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업기술센터 ‘케어팜 도시정원'개장
- 농업기술센터 행복농장이 케어팜 도시정원으로
2021-03-23 황대혁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행복농장이 치유와 쉼이 함께하는 케어팜 도시정원으로 새롭게 개장한다.
행복농장은 2012년부터 8년간 운영되어 가족과 함께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면서,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농사와 농촌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전의 대표 도시텃밭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도시농업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과 쉼터, 보행로, 관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도시민 참여형 텃밭, 원예치유 교육용 텃밭, 그리고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도시민 참여형 텃밭은 3월 22일에 개장했으며, 총 110 구획으로 지난달 대전광역시청 OK예약서비스로 접수를 받았으며, 약 10:1의 경쟁률로 시민에게 분양됐다.
‘케어팜 도시정원’은 식물과 함께하는 심신 치유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고, 대전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