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영웅 투혼과 기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ㅣ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ㅣ해군 2함대사령부
서해수호 영웅 투혼과 기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ㅣ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ㅣ해군 2함대사령부
2021-03-27 배영래 기자
서해수호의 날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습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 기념식이 진행된 곳은 서해 해상작전의 심장부이자 서해수호 영웅들의 안식처인 해군 2함대사령부로, 이곳에서 기념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의 한반도를 지키고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용사들은 수평선 가득 먹구름이 몰려와도 조국을 지키기 위해 바다로 나아갔고,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으로 향했습니다. 불굴의 투혼으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바다 위 저물지 않는 호국의 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영웅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이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이야기,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