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디지털도서관에 미디어 창작공간 생긴다

2021-04-12     송기종 기자

부산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지원 사업에 디지털도서관이 선정 돼 국비 총 2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들어 처음 시작하는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 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체험 할 수 있는 창작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미디어 창작공간 지원 대상지로 선정된 북구 디지털도서관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도서관 내 미디어 창작공간을 확보해, 디지털도서관이 향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디지털도서관 3층에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향유하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구가 명실상부한 창조문화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도서관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