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호 시장 예비후보, 6천명 공론조사 경선 제안

2014-04-04     황대혁 기자

송용호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1천명씩 모두 6천명 가량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100% 공론조사 방식의 시장 후보 경선을 제안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송용호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새누리당에 집중된 관심을 돌리고 선거 분위기 고조를 위해 순회 경선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배심원(선거인단) 선정은 선관위에 위탁해 공정성을 기하고, 4∼5회의 TV토론회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공론조사란 미리 구성된 선거인단이 후보자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후보 간 상호토론을 지켜보고 나서 투표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