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꿈나무 축제,‘주니터 닥터’30일 개막

다음달 18일까지, 대덕연구단지내 기관 31곳에서 과학체험프로그램 운영

2012-07-29     심영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인‘2012주니어 닥터’가 30일 개막돼 대덕연구단지내 출연기관 등 총 31곳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된다.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며, 대전시와 한국과학창의재산이 후원하는‘2012 주니어닥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첨단연구 인프라에 대한 체험을 통해 과학대중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정부출연기관, 공공기관, 민간 기업체 등 31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102개 테마로 250회 프로그램으로 매일 10~20개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극저온의 세계와 초전도 자기부상, 미래의 에너지 핵융합, 신기한 배가 뜨는 원리, 초록빛의 비밀, 우주로의 산책, 공룡화석의 발굴, 미꾸라지 해동실험 등이다.

올해‘주니어탁터’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등을 마련해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행사 개최기간 동안에는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참여기관에 매일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오는 9월‘주니어닥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프로그램 참여 횟수에 따라 주니어닥터(5~9개 참여) 또는 슈퍼주니어닥터(10개 이상 참여) 등의 인증서와 우수 참가상, 우수 감상문상 등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