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2동 복지특공대, 홀몸어르신 생명 구했다!

-전화 연결 되지 않자 집 방문… 쓰러져 있는 어르신 발견 119 연락

2021-05-27     송기종 기자
만덕2동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 하춘자 동장은 525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84세의 홀몸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로 연락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만덕2동의 복지특공대 취사대대장 김경민 씨로 지역의 홀몸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밑반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민 대장은 24일 해당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한 생각이 들어 다음날 아침 일찍 어르신 집을 방문했으며 집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어르신은 응급조치를 받은 후 별다른 이상 없이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춘자 동장은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능력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앞으로도 소외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