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50만 원 지원

-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8월 15일까지 온라인 신청 - 지원금 12억 원 확보, 폐업 소상공인 2,400여명 지원 예정

2021-05-27     세종TV
노현송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및 제한업종으로 영업제한을 받은 사업자 중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현금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도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폐업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으로 2020322일부터 지원 공고일(2021518) 사이에 폐업한 소상공인이다. 단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하며, 공고일 이후에 폐업한 소상공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15일까지며, ‘강서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온라인신청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폐업사실증명원, 소상공인확인서(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또는 건강보험(월별)사업장가입자별부과내역 등), 매출액 확인 서류(최근 1년간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등이며, 각 서류는 스캔하여 첨부해야 한다.

, 온라인신청이 어려운 경우는 오는 75일부터 813일까지 업종별 소관 부서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적격 판정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신청일로부터 2주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이 최근의 경영난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예산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 내 폐업 소상공인 2,400여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지역경제과(02-26000-627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