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나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2021 여성특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MOU

2021-05-28     송기종 기자
정명희

부산 북구 정명희 구청장은 526일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2021 여성특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디지털 교육지도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교육훈련, 창업지원, 취업연계, 기업지원 등 지역의 핵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AI코딩 디지털교육 지도사로 양성하고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의 고용문제와 교육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교육지도사 양성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경력단절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일반자격증반과 시니어 자격증반으로 나눠 전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청소년 소프트웨어 특화교육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결혼, 임신출산, 양육,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는 한편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여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