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6월 ‘사람책‘과 함께하는 이야기의 장 펼쳐

2021-06-09     송기종 기자

부산 정명희 북구 구청장은 사람책과 독자가 직접 만나 대화하는 사람책 열람 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람책이란 한 명의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독자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람책 열람 행사사람책과 독자가 현장에서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소통한다는 점에서 기존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띄고 있다.

북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장인을 6월의 사람책으로 선정하여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그 첫 주자로 오는 616일 자동차 정비 분야 장인인 애니카랜드 만덕점 정종환 대표가 여름철 필수 자동차 정비법을 이야기 하며, 23일에는 제과제빵 분야 장인 브레드 파파 제과점 김석래 대표가 초보 창업자를 위한 제과시장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6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저녁 7시 구포 문화예술플랫폼에서 문화예술 분야 사람책 열람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오는 18일에는 성희철 시인이, 25일에는 김정곤 문화해설사가 자신만의 이야기로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재능을 나누고 싶은 시민 누구나 사람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열람 참가 신청은 행사 이틀 전까지 선착순으로 북구 교육지원과(051-309- 6167)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