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득용·김영권·송석락 후보 선출방식 확정

2014-04-10     세종TV

새정치민주연합 동구청장 예비후보 3명이 지난 2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데 이어 단일화 후보 선출방식을 확정했다.
 
권득용, 김영권, 송석락 등 동구청장 예비후보 3명은 9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김형태 시당 공동위원장과 면담을 거쳐 후보자 3명은 수 차례 논의 끝에 경선 방식을 여론조사 20% 당원투표 20% 국민참여 6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선 선거인단 규모를 5000명 이내로 하고 참여인단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모집키로 했다. 1인당 경선비용은 500만원이다.
 
또 원만한 경선 준비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전시당이 주관하고 선거관리위원장 1명과 각 후보당 2명의 실무자를 파견키로 했다. 경선에 관한 세부사항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정키로 했으며, 단일후보 경선은 4월 19일 치러진다.
 
이들은 "합의 내용에 대해 후보자 3명은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4월 19일 선출된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의 동구청장 후보임을 천명하고 반드시 6.4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돼 위기의 동구를 다시 대전의 심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