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취임 3주년 맞아 ‘서구 2.0 비전’ 제안

- "관광혁신도시·플러스형 도시환경·서구형 복지 추진”

2021-07-01     송기종 기자
공한수

공한수 구청장은 민선 7기 남은 1년간 관광혁신도시 서구 조성 플러스형 도시환경 개선 전 세대가 행복한 서구형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한 서구 2.0 비전을 추진한다.

지난 1일 오전 9시 취임 3주년 기념식에서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대응하고 서구의 미래와 도약을 위해 이같이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우선 관광혁신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핵심 전략사업인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지방 최초의 의료관광특구 서구 글로벌 하이메디 특구지정 신청서를 이달 중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란수도 성지화 사업 및 피란수도 탐방로 조성 사업 등도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플러스형 도시환경 개선과 관련, 노후 주택이 밀집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권의 도시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의 편의와 행복에 더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재 추진 중인 구립 도서관, 부민동 복합센터,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등을 조기에 완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복도로 고지대 주민들을 위한 수직형 엘리베이터도 추가 조성하고, 부산시 15분 도시 전략에 적극 부응해 생활권역별로 주민 편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 세대가 행복한 서구형 복지 구현을 위해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교육진흥과 신설을 통한 교육행정 서비스 전문성 강화로 교육선도도시 서구의 옛 명성을 이어나가며, 내년 말 청년·신혼부부 중심의 아미동 행복주택(767세대) 입주에 대비해 청년 맞춤형 서비스 추진으로 다시 젊어지는 도시 서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남은 1년이 민선 7기의 비전이 완성되고, 서구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서구 2.0 비전을 통해 구정 슬로건인 ! 살기 좋은 서구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