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도로명에 ‘이야기 옷’을 입히다

2021-07-06     송기종 기자
도로명주소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은 도로명만으로는 위치 예측이 어려운 구간에 이야기를 엮어 친근하게 설명함으로써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도로명주소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스토리텔링북은 도로명주소의 생성 원리 등 도로명주소 제도에 대한 설명과 북구 10개 도로구간의 도로명에 대한 유래, 관광명소 정보, 북구 여행방법, 북구 유산 40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북구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공공기관, 학교, 관광안내소 등에 책자를 비치해 주민들이 어디서든 쉽게 도로명주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도로명주소가 주민들 생활 속에 더욱 친근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