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 어린이집, 아나바다 바자회 성금 전달
2021-07-07 이훈범 기자
천안시 봉명동은 6일 아이사랑 어린이집(원장 변정숙)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후원금은 어린이집에서 열린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고사리 손들이 모은 수익금으로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 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사랑 어린이집은 해마다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변정숙 원장은 “아이들의 정성을 모은 바자회 수익금을 뜻깊게 쓰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진 봉명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을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