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미래 모빌리티 혁신’시동

- 대학 인재양성 지역혁신사업 본격화…5년 간 3,430억 투입 - - 자율주행·연구개발·제조업 등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

2021-07-07     세종TV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7일 충남대 정심화 국제회관에서 대전광역시충청남도와 지난 6월 교육부 공모로 선정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강준현 국회의원 비롯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국회의원, 대학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이 함께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매년 단계평가를 거쳐 국비 480억 원, 지자체 대응 206억 원 등 총 686억 원씩 5년간 투입돼 총 3,43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으로 세종시는 자율주행, 대전은 연구개발(R&D), 충남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각 지역별 강점을 살려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대전세종충남 소재 대학 24곳과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 144곳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세종시는 모빌리티ICT 분야 중 자율주행서비스 과제 중심대학인 고려대학교를 중점으로 관내 자율주행 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혁신분야별 과제를 수행한다.

핵심 분야는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ICT 2개 분야에 친환경 동력시스템 지능형 전장제어시스템 첨단센서융합 디바이스 디스플레이·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자율주행서비스 스마트 휴먼인터페이스 차세대 통신융합 SW/AI 융합플랫폼 등 8개 요소로 구성된다.

지역혁신 플랫폼의 성과 목표는 대학 간 공동 학사조직인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운영 모빌리티 분야 혁신인재 연간 3000명 취업 지역착근 30% 달성 등 청년 정주 환경을 구축에 있다.

시는 핵심 분야에 대해 사업기간 동안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균형발전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이번 사업에 균형발전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선도도시로서 대전세종충남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