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유치 노력 결실”

- 강훈식,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분원급인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아산 유치 노력 결실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서 산자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 의료용품 시험평가, 의료기기 기술지원 등 국내 유일 시험인증서비스 기관의 분원 역할 기대 - 강훈식 “아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2021-07-23     이훈범 기자
강훈식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충남 아산시에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충남도, 아산시와 MOU를 체결했다. 강훈식 국회의원이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을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22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충청남도-아산시-KTL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KTL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능형 의지보조 트렉 레코드 구축 사업재생·재건 기술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결과,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할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는 천안아산 R&D집적지구내 약 2000평 부지에, 총 사업비 520억 규모로 조성된다. 의료용품 시험평가, 의료기기 기술지원 및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국책 연구과제 수행 등이 주요 기능이다. 국내 유일의 종합 시험인증서비스 제공기관인 KTL의 분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강훈식 국회의원은 충남도, 아산시와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아산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4월 아산에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문을 연 데 이어,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설치까지 예정됨으로써, 이러한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 셈이다.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스마트 의료기기(의지보조, 자동이송기기)에 대한 제품의 활용도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안전성 검증이나 임상시험을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재생의료 시장에서도 제품 개발부터 인·허가 단계까지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KTL은 금년 5월 경 충남도, 아산시와 함께 스마트 의료기기 실증센터와 재생재건 의료제품 실증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강훈식 국회의원은 이 과정에서 유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했다.

강훈식 의원은 이번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유치로 아산이 충남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성장동력을 찾고 있던 충남도와 아산시, 바이오·헬스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려는 KTL이 긴밀히 협력해 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이른바 B.B.I.G 산업을 육성하고, 이것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