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도시철도 2호선 민선6기 넘겨라”

2014-04-15     세종TV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기종결정을 민선6기로 넘길 것을 거듭 촉구했다.
 
권 후보는 대전시가 도시철도 민관정위원회 자문절차를 밟아 이달 중으로 건설방식과 기종을 최종 결정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15일 성명을 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기종결정은 이용자인 시민과 대전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임기를 불과 두 달여를 남긴 염홍철 대전시장이 건설방식과 기종을 임기내 결정하겠다는 것은 과연 도시철도 2호선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이어 "염 시장이 이를 강행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묻고 싶고  과연 대전의 미래를 위한 것이고 시민을 위한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며 "도시철도 2호선은 이용자인 시민을 중심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 방식은 비용(건설비 1조3617억원, km당 476억원)도 많이 들뿐더러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면서 "도시미관을 헤치며 사생활 침해 등 숱한 문제점이 있어 결코 추진되어서는 안 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