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택시 타고 1일 부모님과 신바람 나들이
2014-04-17 세종TV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회장 오백교, 이하 바살협)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한부모‧조손가정 어린이 45명을 초청, ‘1일 부모되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바살협 소속 무지개기동봉사대(대장 한상옥) 회원 15명이 1일 부모가 돼 어린이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고, 대전 오월드 등을 돌며 봄나들이를 즐긴다.
한상옥 대장은 “생업에 바쁜 회원들이지만 주위를 살펴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 시간을 냈다.”라며 “작은 봉사지만 마음을 나누다보면 삶의 보람을 느끼게 돼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택시운전기사로 구성된 무지개기동봉사대는 지난 2000년에 생겼다.
직업 특성을 살려 택시를 활용해 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1일 부모되어주기’, 가을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1일 자녀되어드리기’를 통한 나들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