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미세먼지 저감장치 도입으로 탄소중립 실천

- 혁신시제품 시범사용 기관 선정, 4,400만 원 상당의 제품 무상지원 받아

2021-09-07     송섭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되어, 4,400만 원 상당의 매연·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관용차량에 부착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

이 시제품은 대전 소재 벤처기업 아라온이 개발한 친환경 전자식 장치로, 연소 조건을 개선하여 차량 매연을 60% 이상 줄이고 연비를 3%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서구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제외한 공용차량 109대에 부착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