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 13일부터 17일까지, 허대정 시장 등 간부공무원 소외계층 위문-
2021-09-13 송섭 기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늘부터 17일까지 기초수급자와 복지시설 등을 위문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그 시작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심경장원(유성구 학하동)과 성세재활원(유성구 용계동)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추석명절임에도 가족, 친지들과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모두가 힘든 시기”라고 말하며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에 이어 행정ㆍ과학부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간부공무원들도 17일까지 노인ㆍ장애인 등 복지시설을 각각 방문해 행복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위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1만 6,302세대에게 농협 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27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는 쇠고기, 백미, 과일 등 선호물품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노숙인과 쪽방생활인 등 소외계층에게는 명절기간 동안 도시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