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 지원하는 도담동 키다리아저씨

-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2명 선정, 3개월간 사교육비 지원 -

2021-09-29     허윤경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준식·이윤복)가 도담·어진동 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사교육비를 지원하는 도담동 키다리아저씨사업을 추진한다.

도담동 키다리아저씨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발굴해 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101일까지 도담·어진동 내 중고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협의체 임원, 교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추천 학생들이 작성· 제출한 자기꿈(Dream)소개서’, ‘꿈이룸계획서등에 대해 목표, 교육계획 구체성, 실현의지 등을 심사해 최종 2명을 선정한다.

선발 대상자에게는 오는 11월부터 3개월 간 학원비, 과외비, 독서실비, 학업재료비 등 본인의 희망 분야에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윤복 민간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청소년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라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의 평등을 실현하고,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