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산테크, 수소연료용기 수출길 개척해 수소산업 선도

-3일 금산공장에서 출하식 미국에 14만달러 수출 -김명수 대표 "수출기업으로 우뚝서고 지역과 상생할 터"

2021-10-05     황대혁 기자

(주)금산테크(대표이사 김명수)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군북리 소재 제3공장에서 지난 3일 수소연료 용기 출하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계최대 가스실린더 생산업체인 럭스퍼가스실린더와 미국 워싱턴 인더스트리스와의 수소용기 계약체결 및 출하 기념식이다.

이날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수소자동차 등 수소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수소연료 용기를 세계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지역소재 기업이 수소산업 시장 개척에 나섰다는 점이다.

금산테크는 이날 미국으로의 첫 수출액 14만 달러를 기록했

이같은 의미로 인해 충남의 미래 중심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수출 출하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해 줬다.

​이날 김명수 대표는 "금산테크의 자체 기술력을 발전시켜 수소용기 세계시장 수출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불태운 뒤 "지역과 함께하며 상생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출 출하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문정우 금산군수,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과 세종TV 김선용 회장 및 황병수 부회장,가수 문성재,박동순 대전대 교수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