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금강변 대청길 확장 2단계 착수

달라진 금강변, 로하스해피로드 명성 이어간다

2012-07-30     심영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삼정동 삼거리에서 대청댐 비상여수로까지 연장 1.2km, 폭 12m로 도로를 확장하는 대청길 2단계 사업을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도로확장과 보행자 안전보도 신설, 휴게쉼터, 횡단보도 야간조명장치, 버스승강장 설치 등으로 지역민 및 대청댐을 찾는 방문객 중심의 도로 및 보도설치, 편익제공에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작년 6월 행안부 주관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부문 전국 우수기관으로 입상하였으며, 201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 28억원(전액 국․시비)을 투입하여 추진하게 된다.

대청길은 1단계로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대청댐 비상여수로까지 2.2km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도를 금년에 완공하여, 방문객의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매력적인 자전거길 20개」코스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지역의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향후 대청길 3단계 사업인 조정지댐 ~ 용정초등학교 구간을 추진키 위한 행정절차(재정투융자 심의, 실시설계 등)등을 조속히 이행하여 사업이 마무리하고, 금강변에 위치한 대청길 전 구간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확고한 사업의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