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산백세주간보호센터, 어르신 주간보호업무 두각

-신체와 인지활동, 재활프로그램 마련 성심껏 보살피는 게 강점

2021-10-26     황대혁 기자

“낮 시간동안 어르신을 정성껏 돌봐드립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간보호센터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금산군 농협금산군지부 뒷편에 위치한 금산백세주간보호센터(원장 권은미)도 마찬가지다.

금산지역 노인들의 노인복지에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을 수행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부양가족이 경제활동 등으로 바빠서 어르신을 돌봐드리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 직접 보호시설로 모시고 와 각종 프로그램과 재활서비스를 통해 심심기능의 유지향상을 꾀하고 다시 집으로 안전히 모셔다 드려 보호자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어르신이 있는 부양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보조해 주고 있는 것이다.

편안히 활동하도록 도와주는 주간보호 역할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방문요양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

이곳 주간보호센터에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점심과 저녁까지 제공하며 노인들을 돌봐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인지활동, 재활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미술과 음악, 요리활동에, 건강체조 등을 제공한다.

식사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함께 제철과일 등으로 마련한 간식이 제공된다.

이용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의 장기요양 1~65등급 어르신이라면 가능하다. 또 치매, 뇌졸중, 고혈압 등 인지지원등급 노인성 질환으로 몸이 붚편하시 분도 이용할 수 있다.

주간센터에선 차량을 운행해 어르신들을 집앞에서 태워 낮에 케어한 뒤 다시 모셔다 드리며 어르신들의 이용에 따른 일정액의 국비지원도 받을 수 있어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권은미 원장은 “우리 보호센터에선 어르신들을 내 부모같이 생각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활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성껏 돌봐드리고 있으니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