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을지태극연습’ 실시
2021-10-28 고광섭 기자
부천시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을지태극연습 돌입에 앞서 지난 26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천시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상황 시 국가 위기 대응 연습과 대규모 복합재난 대비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훈련장 방역 소독, 영상시스템 활용, 칸막이 설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비상대비업무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을 통한 전시대비 실효성 검증 및 보완으로 국가비상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손임성 부시장은 “2021년 을지태극연습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충분히 훈련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연습에 참가하는 근무자들은 훈련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일용 365안전센터장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시민들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