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당 대전시당 “6.4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접수”

이강철 시당위원장 "대전시장 후보 등 모든 후보 낼 것"

2014-04-29     세종TV

새정치연합 창당을 추진했던 일부 인사들이 '새정치국민의당(이하 새정치당)' 소속으로 6.4지방선거에 출마한다.
 
이강철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새정치당 대전시당위원장 자격으로 28일 오전 서구 용문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당으로 서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중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합당하면서 탈당하게 된 배경, 그리고 자신과 뜻을 같이 했던 인사들과 '새정치연합 부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창당을 추진했던 사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새정치 실현을 목표로 출범했던 새정치국민의당과 안철수와 함께 새정치 실현의 길에 나섰다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자신들의 기득권만은 절대 내려 놓을 수 없다는 잘못된 기존 정당들에 의해 좌절된 새정치를 기필코 다시 되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범한 새정치연합 부활 추진위원회가 의기투합해 새정치실현 결의를 통해 새정치당으로 새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6.4선거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거짓정치와 약속은 꼭 지키는 새정치의 선거 프레임이 될 것이며 정치인들보다 훨씬 현명한 국민들이 진정한 새정치를 펼치 새정치당을 선택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새정치당 대전시당은 이번 6.4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모든 선거와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할 것이며 최소한 과반수를 당선시키겠다는 목표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새정치당 대전시당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공천신청을 받고 5월 11일 공천장 수여식과 공천후보자 6.4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새정치당의 공천 전략은 '무금천'이다"며 "무금천을 통해 기존 정당정치의 폐해와 부정부패 정치를 말살시키고 반드시 새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공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