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학·연·병, 상생·협력의 장 열려

- 바이오 기술교류회 및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자문위윈회 개최 -

2021-11-12     허윤경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의료계)’ 전문가와 11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1년 바이오 기술교류회 및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세종TP를 비롯해 카이스트, 고려대, 충북대 등 대학 6, 생명공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4,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 15, 세종충남대병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관내 산··연 관련 우수성과발표, 최신기술동향,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고,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자문위원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를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인 기술교류회에 앞서 진행된 바이오센터 자문위원회에서는 산학연병 바이오 전문가들와 함께 기술·장비·운영 등 3개 분과로 나눠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회의에서 신규사업 발굴 장비활용방안 바이오 센터 운영 고도화 등의 주제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김선경 세종TP센터장이 미래융합산업센터 및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 사업을 설명하고, 김현구 선임이 이어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건강기능식품 정책 및 인허가 동향(권용관 식약처 연구관) 바이오 센터 우수기업사례(최봉근 뉴온 대표) 바이오 소재 개발과 나고야 의정서(윤길영 또르르 대표) 등 바이오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했다.

류제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주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바이오센터를 거점으로 바이오 신산업 발굴 및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획 등 산학연병 중심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현태 세종TP원장은 연과 유기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세종시 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애로해결 및 지원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는 산업통산자원부의 ‘2020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202212월까지 국·시비 137억 원을 투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2층에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는 기업 공동장비 구축과 함께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연구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해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 화합물을 가공, 발효, 합성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소재를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