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자 씨, 중앙동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2021-11-12     이훈범 기자

천안시 중앙동에서 분자네반찬을 운영 중인 김분자 씨가 1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80박스를 기탁했다.

김분자

김분자 씨의 동절기 김장김치 기탁은 올해로 6년째이며, 이외에도 사랑나눔회, 개나릿길 상인회 대표를 맡으며 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우신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분자 씨는 건강이 좋지 않거나, 형편이 어려워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께서 이 김치를 받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매년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것을 6년째 이어왔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