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전시장 후보 박성효 의원 확정
박성효 61.7%, 이재선 23.3%, 노병찬 15.0% 득표
2014-04-30 세종TV
-유성구청장 진동규, 대덕구청장 박수범-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로 박성효 의원이 확정됐다. 박 의원은 야권의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전 의원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박 의원은 30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결과 1212표(61.7%)를 얻어 이재선 전 의원과 노병찬 전 대전시행정부시장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재선 전 의원(458표)과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295표)은 각각 23.3%와 15.0%의 득표율에 그쳤다. 이날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유권자 3025명 중 1574명이 참여해 52.0%의 투표율을 보였다.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치러진 유성구청장과 대덕구청장 선출대회에서는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과 박수범 전 대전시의회 의원이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진동규 전 청장은 여론조사 결과 1차 조사 62.4%, 2차 조사 57.8%로 평균 60.1%를 획득해 육수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39.9%)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박수범 전 시의원도 1차 조사 36.5%, 2차 조사 35.8%로 평균 36.2%를 득표해 2위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23.3%)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시의원 비례대표로는 최선희 전 새누리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이 1번, 송인석 전 새누리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이 2번, 황은자 전 새누리당 여성전국위원이 3번을 부여받았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동구 박영순·오건영·성용순, 중구 박주화·김성렬, 서구 정현서·임규남, 유성구 강숙자·이남순·염경자·심춘옥, 대덕구 오명자·최소연 등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