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상황 긴급점검

- 코로나19 특별방역·방역대응체계 등 특별점검 - - 종촌종합복지센터 등 현장 점검…연말연시 적극적인 방역 당부 -

2021-12-14     허윤경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면서 14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류임철 행정부시장, 권오중 경제부시장, 전 부서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분석 확진자 병상·재택치료 추진 상황 부서별 특별방역 점검기간 운영 등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방역상황 전반에 대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행사와 실내활동 증가, 오미크론 변이 유입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난 6일부터 정부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이 4주간 적용되면서, 방역특별점검회의 후 종촌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 시설 10곳을 돌며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 점검 방역패스 등 강화된 방역관리 사항 안내 현장 애로사항·제도개선 의견 청취 등 특별점검을 통해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금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예방접종 동참만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