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강동 주민자치위 “영산포의 탯자리 영강동은 흐른다”출판기념회 개최

지역의 유래와 역사, 문화유산 소개하는 마을 스토리북 발간

2021-12-15     배영래 기자

나주시 영강동(동장 나명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하진)1214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마을 스토리북 영산포의 탯자리 영강동은 흐른다책자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출판기념 행사는 영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1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인 마을가꾸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역사와 유래, 문화유산과 기관․시설 등을 소개하는 마을 스토리북을 만들고 이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관행적으로 추진해왔던 여가와 취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탈피하고, 2023년으로 예정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대비한 예행연습이라는 배경으로 시행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별도의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여 바쁜 생업활동 가운데서도 틈틈이 마을이야기 강좌, 지역의 문화유적 답사, 편집회의 및 원고 교정 등을 직접 실시하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북을 제작했다.

이 스토리북의 내용은 1장에 영강동의 역사와 유래, 문화유산 소개, 2장에 기관과 시설 현황, 사진으로 보는 영강동의 마을, 3장에는 시와 그림, 지역 원로들에게 듣는 옛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하진 위원장은 이번 마을 스토리북 출판을 통해 영강동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출발과 도전의 계기로 삼겠다밝혔으며, 강인규 나주시장은 영강동 스토리북은 애향심과 긍지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록물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으며,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주민의 대표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