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형 재난위험지구 지도제작”

2014-05-11     세종TV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대전에서 처음으로 대전형 재단 위험지구 지도를 만들고, 시장 직속에 안전관리정책관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첫 번째 공약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전한 대전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구상안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대전형 재난 위험지구를 만들어 안전이 시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이며, 도시경쟁력이라는 목표아래 대전의 안전문화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공약으로 ▲어깨동무 프로젝트(민관협력 공조체계 구축 ▲대전 재난 재로화 프로젝트(대전형 재난위험지구 지도 제작) ▲시민생활안전지수 개발 ▲시민안전생활 교육을 제시했다.
 
어깨동무프로젝트는 민관협력 공조체제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대전형 재난 위험지구 지도제작은 연구소와 대학실험실, 지하철, 고층빌딩에 대한 지도와 메뉴얼을 제작해 특별 관리한 다는 것.
또 시민생활안전지수는 재난과 재해, 치안, 안전과 관련된 지수를 개발, 대전의 안전기준선 역할을 하고 대전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장 직속에 안전관리정책관실을 설치해 사람과 조직, 장비 등이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폭력과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안심길·편안길·녹색길 등 3길 프로젝트 범죄예방디자인 설계를 추진키로 했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와 함께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의 전략과 방식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모임을 자주 만들어 공약집에 담아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후보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논문표절과 관련해 "논문표절 문제는 도덕성 기준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모 후보의 논문표절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문제라는 것은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해당 후보를 공천한 것과 관련해선 "공천문제는 절차와 당규,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며 "시장 후보로서 공천에 대해 왈가왈부 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