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자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 및 기공 행사

장애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자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 및 기공 행사

2021-12-31     배영래 기자

“장애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자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 및 기공 행사’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문재인정부는 장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적성을 기를 수 있도록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특수교사의 확충을 추진해 왔습니다.

정부는 지난 4년간 14개의 특수학교를 개설, 1,717개의 특수학급을 증설했고 2017년 67.2%에 불과했던 특수교사 배치율도 82.4%까지 높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낮은 수준에 있는 장애인의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제고되어야 한다”며 “다시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복헌수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특수교사는 “개인 중심 접근의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 학생들 각자의 요구와 선호, 미래의 목표를 파악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해서 현장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주 충주성심학교 학생은 “국제수화통역 자격을 취득하여 해외에서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꿈”이라며 “장애 학생들이 직업에 제약이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전문적인 진로 활동을 통해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양한 통로가 제공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