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계약담당 직원 사칭 대전업체 피해 발생
6개 업체에서 금품편취 사례 접수...4개 업체 피해
2014-05-13 세종TV
최근 대전지역에서 국무조정실 계약담당 직원을 사칭, 지역 사업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가로채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무조정실 범무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계약담당을 사칭한 사람이 대전의 모 업체를 방문해 계약금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챘고, 지난해 12월 이후 6개 업체에서 이같은 사례가 접수돼 이중 4개 업체가 피해를 입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소속 직원이 청사 외에서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며 "계약체결을 사유로 어떠한 금품도 요구하는 사실이 없어 지역 사업자들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