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후보,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발표
예정지역 불편해소 방안도 제시
2014-05-14 황대혁 기자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가 14일 조치원읍 선거 사무실에서 예정지역 이주 공무원 및 이주민 불편사항 해결, 세종시 안전망 구축 정책을 발표했다.
예정지역 생활불편 해소안은 주로 행복도시건설청 추진사항 중 보완이 필요하거나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앞서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외국인투자지역 갭라, 벤처타운 조성, 공공정책 대학원, 종합병원 유치 등에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무원 편의를 위해 세종청사 내 여권 사무 대행기관 설치를 약속했다. 시내버스 및 BRT 등 대중교통 활성화, 광역 환승체계 구축, 버스도착 정보시스템 설치, 도로 확대 등 교통 전면개선에도 행복청과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올 들어 행복청장이 발표한 상업용지 공급방식 개선과 편의시설 조기 입주 촉진을 도모하는 한편, 2019년 이후로 연기된 중앙공원 및 국립중앙수목원을 당초 안인 2017년 개장으로 앞당기는 노력을 전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소상공인 대출한도를 3000만원까지 확대, 전세자금 대출 이자 1~2% 범위 내 지원 등도 약속했다.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는 재난안전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의사도 피력했다. 재난관리 민관군협력위원회로 확대 개편 및 인근 지자체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안을 핵심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