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지정

- 군청 및 10개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진화대·감시원 운영

2022-02-03     세종TV
금산군청

금산군은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5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군청과 10개 읍면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총괄 조정 및 산불 예방 홍보, 진화 신속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역할을 살펴보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운영 입산통제구역 지정·관리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영 기상 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 발령 산불 발생 시 현장 진화지휘체계 유지 유관기관 산불방지 공조체제 구축 등을 수행한다.

군은 진화 인력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7명을 선발해 지난 125일부터 26일까지 교육을 진행했고 읍면의 산불감시원 60여 명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진화 임무 수행을 위해 임차 헬기 1, 진화차량 3, 기계화시스템 3, 등짐펌프 150, 기타 개인진화장비 350점 등에 대한 준비도 했다.

산불 예방 활동으로는 산림인접지역 내 농업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단속 등을 진행해 산불 원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기간특성별 맞춤형 산불 특별방지 대책에도 나서 정월대보름, 대통령선거, 청명한식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에 맞춘 특별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산소방서와 간담회를 추진해 역할 및 업무 협의, 보유자원·비상 연락망 사전 점검 등에 나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과 인적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예방에 중점을 두고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산불 발생 시에는 구체적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행위자를 엄중히 조치하고 처분 결과를 주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