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건축학과 전영훈 교수,‘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위촉

- 대전시 건축정책 총괄, 공공건축(도시공간환경) 사업 총괄 ㆍ 조정 -

2022-02-04     송섭 기자

대전시는 4일 오전 11시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전영훈 교수를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전영훈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 간 대전시 건축ㆍ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과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2012~2013),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2016~2019),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구암동, 중촌동 등),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전문가 자문위원(2015~2017) 등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대전시 건축정책위원회 및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동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대전 시정 및 건축ㆍ 도시 디자인 발전에 큰 관심과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지역을 위한 대전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대전, 도시재편전략이 있다.

한편 대전시는 민간 전문가가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총괄 및 공간건축가 제도를 2020년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총괄 및 공간건축가들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의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건축물과 도시공간을 지역 주민의 삶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대전시는 2대 총괄건축가 위촉에 이어 오는 3월 건축ㆍ도시ㆍ조경분야 민간전문가 약 49명을 2기 공공건축가로 선정하고, 지역의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기획ㆍ설계에 대한 자문과 참여 등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영훈 총괄건축가는 지역현안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대전시 공공건축과 공간 환경의 가치와 수준을 더욱 높여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0년 상반기부터 초대 총괄건축가로 활동한 이성관 건축사는 총괄 및 공공건축자 제도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