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인 2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나서

2022-02-08     이훈범 기자

()세종전통예술진흥원 채향순 이사장(중앙대 명예교수) 등 전통예술인 200명이 8일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전통예술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매우 미흡하다. 생명력 있는 문화로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 전통예술인들의 위상을 이해하고 문화예술 전반에 거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채향순 이사장은 이날 지지선언과 함께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 전통문화특보단 단장을 맡아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채 단장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비전과 정책이 이 시대 전통문화 예술인들이 처한 당면 과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정성호 총괄단장은 이재명 정부는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을 것이다,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성이 무한히 발현되고, 전통을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상임부단장은 전통문화예술이 생명력 있는 문화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전통문화예술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마련하겠다, “지지선언을 해주신 전통문화예술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많은 역할과 지지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성호 총괄특보단 총괄단장, 문진석 총괄특보단 상임부단장을 비롯해 채향순 이사장, 이영희(가야금산조), 유영애(판소리)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한정하(판소리), 김정기(승무), 백수경(태평무) 등 무형문화재 이수자, 오명준 재경 장흥군 향우회장, 유희성 한국 뮤지컬협회 이사장, 송재영 전주대사습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