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신의현, 금빛 질주 계속 달린다

-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금메달 4개 목표 -

2022-02-14     허윤경 기자

2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세종시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선수는 4년 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시민들에게 안겨준 대한민국의 역사 철인신의현 선수이다.

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스프린트 4.5, 중거리 7.5)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좌식 클래식 3, 좌식 프리 4.5)에 출전한다.

신 선수는 최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2회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를 연이어 획득한 것은 물론, ·내외 대회에서 메달사냥에 성공하며 세종시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유일한 선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 선수를 응원한다라며 내년에는 신 선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선수들을 발굴·육성해 조금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선수는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후 오는 3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해 패럴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신의현